"커피값 정도는 내야…" 돈 안쓰는 여친에 서운하다는 30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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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봉린 작성일23-09-25 16:46 조회7회 댓글0건본문
자신을 의사로 소개한 A씨는 “여자친구는 나보다 4살 정도 어리고 예쁘다”며 “월급은 내가 10배 정도 많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여자친구는 월세와 생활비 등을 빼면 용돈은 50만원 정도 남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물론 내가 더 많이 벌고,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먹기 때문에 내가 내는 게 맞다고 생각은 들지만 커피 정도는 살 수 있지 않는가"라며 "그렇다고 '커피는 좀 사는 게 어때'라고 이야기를 꺼내면 쪼잔해 보일까봐 안했다"고 적었다.
그리고 A씨는 "데이트를 한 번 할 때마다 10~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숙박까지 할 경우에는 40~5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면서 "모텔은 내가 싫어해서 3성급 호텔만 간다"고 상세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데이트용 지갑이 된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이걸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급이 10배 차이 나면 그냥 사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게 그렇게 아까우면 헤어져라", "그 정도 능력이 안 되면 그만 만나야지" 등 여자친구를 옹호하는 반응들을 보였다.
http://naver.me/xyl5yL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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