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6시간째 열차 기다려요"…철도파업에 속터지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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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꼬마얌 작성일23-09-25 20:48 조회9회 댓글0건본문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파업에 따른 큰 혼란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열차 운행 축소에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KTX울산역은 평소와 다름 없는 차분한 모습이었다. 대합실은 열차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북적이다 한적해지길 반복했다.
매표소 전광판 위로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지·지연될 수 있다'는 문구가 송출됐다. 직원에게 남은 표가 있는지 문의하는 승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철도노조 파업으로 KTX울산역의 열차 운행 횟수는 상행이 35회에서 21회로, 하행이 37회에서 24회로 각각 감축됐다. 이는 평시 열차 운행 횟수의 60% 수준이다.
배차 간격은 최소 30분 이상 늘었고 오전께 대부분 열차가 매진되면서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은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이상 열차를 기다려야 했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171740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김지혜 기자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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