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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서 쉽게 돈 빌린 20대, 대출 연체금 587억원···1년 새 26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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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지해커 작성일23-09-28 08:39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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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서울 서초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모씨(28)는 최근 카카오뱅크 대출을 통해 3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이씨는 “주식투자로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하곤 했는데 최근 투자했던 종목에 물리는 바람에 급전이 필요했다”면서 “직접 창구에 가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대출 받을 수 있고 심사결과도 금방 나와서 인터넷은행 대출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에서 20대 고객이 빌리고 갚지 않은 돈이 1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은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금리가 높아 연체를 하면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인터넷은행이 활성화되면서 20대 차주(대출을 받은사람) 신용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분기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20대 이하 비대면대출(개인신용대출) 연체금은 5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160억원)와 비교했을 때 264% 급등한 수치다.

연체율 측면에서도 20대의 연체율은 2.41%로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대 이상(1.91%), 30대(1.11%), 50대(0.81%), 40대(0.79%) 순이다. 인터넷은행의 20대 연체율은 같은 기간 19개 국내 은행의 20대 평균 연체율(1.4%)보다 1%포인트 이상 높다.

대출액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대의 대출금액 규모는 같은 기간 1조6548억원에서 2조4419억원으로 7800억원 넘게 늘었다. 은행별로 봤을 때 카카오뱅크가 6562억에서 1조692억으로 4000억원 이상 불어났고, 이어 토스뱅크가 5423억에서 9252억으로 3800억원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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