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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일가족 5명 사망…父가 ‘성범죄’ 숨기려 벌인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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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네약국 작성일23-09-29 10:44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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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가장이 자신의 성범죄를 숨기려고 아내와 세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7일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암군 영암읍 한 농촌마을에서 숨진채 발견된 일가족의 1차 부검 결과 가족 4명의 직접적인 사인은 ‘흉기에 의한 손상사’, 아버지 김모(59)씨의 사인은 ‘약독물사’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중략

김씨는 지난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그는 이틀 전 경찰 출석 요구에 날짜를 추석 이후로 미뤘고,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준비했다.

김씨는 피해 여성과 가족끼리 평소 교류해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혐의를 줄곧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주변 지인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된 사실을 부인이 알게 되면 절대 안된다”며 “만약에 부인이 알게 되면 가족들 다 죽이고 자기도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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